2008/08/14 09:09

나도 이제 맥유저!!

  2008년 8월 11일. 꿈에 그리던 맥북을 구입했다. 그동안   MS Windows를 사용했기에 새로운 운영체제로 넘어가기란 두려운 점도, 어려운 점도 많았다. 맥킨토시는 가격도 비싸고, OS도 어렵고, 소프트웨어도 적다는 옛이야기에 망설임도 많았다. 솔직히 Mac OS로 전환 한 것은 Windows VISTA나 XP의 불안함 때문이 아니었을까? 작업도중 먹통이 된다거나,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뜬다거나 해서 최근 저장한 시점 이후부터 다시 작업을 해야 하니 말이다.

  기존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다시 시작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뭐 여러가지 이유에서 Windows VISTA에서 Mac OS X로 바꾸게 되었다. Windows를 계속 사용해도 상관은 없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워 보고 싶었고, Windows에 정이 떨어졌다고 할까...

  맥으로의 스위칭 전, Windows를 완전히 버릴 수 있나 하난 문제점에 많은 고민을 했다. Windows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하긴 어렵겠지만, 같은 작업을 Mac에서도 할 수 있나 하는 것과, 액티브X에 묶여버린 우리나라의 인터넷서비스들을 포기할 수 있나 하는 것도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대부분의 은행이나 관공서들의 사이트들은 액티브X가 없는 Mac에서는 이용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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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의 A#에서 구입한 MacBook이다. 인터넷에서 A#에 대한 포스트 몇개를 보았는데, 대부분 서비스가 않좋다, 하는 등의 불만이 많았는데. 막상 구경하러 갔을 때는 직원들이 대부분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깜짝 놀랐다. 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바쁠때는 개인대 개인으로 서포트 하기 어려워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MacBook 블랙을 살까 하다가  하드디스트 용량 만 차이가 나는 화이트로 구입했다. 눈에 보이는 것은 하드디스크 90기가정도의 차이와 MacBook의 외관 색과 코팅재의 차이 밖에 안보이는데 가격은 2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왜 그런걸까?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도 함께 구입했다. 이 둘은 완전 충동구매다. 왜 이렇게 깔끔하고 귀엽게 만든건지.. 블루투스 키보드는 얇고, AA형 건전지 3개가 들어가는데 상당히 오래 쓴다고 한다. 마이티마우스는 AA형 건전지 2개가 들어가지만, 1개만 넣어도 작동이 된다. 저전력 설계일까? 1.5V만 공급되어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키보드와 마우스를 MacBook에 등록을 하고 일부 설정을 바꿔주어야 사용하기 편해진다. 설정이래봐야 감도 정도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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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구입했을 때는 휴가 가는 날 오후에 약간의 시간적 공백이 있어서 A#에 잠깐 들러 구입하려 했었지만, 재고가 없고, 저녁에 들어온다는 말에 한참을 방황하고 있었다. 덕분에 Ipod 제품들도 구경 많이 했고, IMac이나 MiniMac등의 다른 Mac들도 만저보고 사용해 보았다. A#에서 물건이 도착했을 때는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오후 2시에 처음 방문 했었는데. ㅋㅋ

  MacBook을 받고나서 A# 구석에 서서 Mac OS X 업데이트를 했다. 직원분께 미리 이야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매장에서 제품을 꺼내들고 이것저것 물어보며 민폐를 끼쳤는데. 그래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이후에도 이름 설정이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5번에 걸쳐 Mac OS X를 재설치 했었다. 덜덜...

  MacBook을 처음 전원을 켰고 사용자 등록한 후에는 마이티 마우스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었지만, 키보드는 OS 업데이트를 받고 나서야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것 때문에 많은 민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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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사용하던 HP 노트북과 함께 사진 한방. 바둑돌과 같은 느낌? 흑과 백이라... 사양은 HP노트북이 좀 더 좋다. 둘 다 내장카메라를 갖고 있고, 뭐 그다지 차이는 없다. HP 노트북은 멀티미디어쪽으로 강하다. 기능키 배열도 멀티미디어에 최적화 되어 있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리모콘도 내장되어 있어 DVD나 곰플레이어 등등으로 영화를 볼 때 상당히 편하다. 무선인터넷은 말 할 것도 없다. 운영체제는 Windows VISTA를 사용한다.

참고 : http://www.yezee.ne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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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Book과 HP노트북의 두께 차이. 뒷쪽으로 갈 수록 그 차이는 더욱 많이 난다. HP 노트북이 약간 경사지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무게차이도 많이 난다. MacBook을 처음 상자에서 꺼냈을때 그 가벼움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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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이도 좀 차이가 난다. 흑과 백이라. MacBook. 너무 이쁜 듯 하다. Windows3.0부터 지금까지 Windows만 사용해 왔는데, 이제와서 새로운 운영체제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많이 힘들겠지만, 그만큼 작업하기에 안정성이 있기에 스위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MacBook에서 네이트온이 종종 다운되는 현상이 보인다. 그때도 네이트온만 재시동을 하게된다. Windows 같았으면 좀 이야기가 틀려졌을 것이다. 어떤 문제로 다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Windows에서 사용하던 응용프로그램들은 MacBook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Mac용으로 다시 구입을 해야 하는 것인가? 오피스 같은 일부 소프트웨어들은 공개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 그 것을 사용하면 되겠지만 말이다. 소프트웨어를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이제 구글과 네이버를 헤집고 다녀야 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Windows VISTA를 사용하다 Mac OS X를 사용해서 그런지 약간의 차이만 느꼈을 뿐 금방 적응이 되었다. GUI가 비슷해서 그런 것일까? 한글 입력하는 것도 별 어려움이 없었고. Mac OS X가 Windows보다 어려울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반대다. Windows보다 Mac OS X 가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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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Macbook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Macbook 개봉기)

    Tracked from PAPERon.Net - 페이퍼온넷 2008/08/14 11:33 delete

    새해인사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주부터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입사 첫날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이사님께서 결재해주신 MacBook(맥북)이 드디어 어제 퇴근시간을 앞두고 도착했다. 야~호~~~ ^0^ 작년 애플코리아와 PC사랑의 도움으로 Mac mini를 시한부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MacBook을 통해서 편집장의 Mac Life Season2 (시즌제가 요즘 추세인듯하다.)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다. 어제는 Mac..

  1. BlogIcon A2 2008/08/14 09:5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리눅스 사용자지만 즐거운 맥라이프 되세요~ ㅋ

  2. BlogIcon drzekil 2008/08/14 10:21 address edit & del reply

    맥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맥이 어려운것은..
    국내 인터넷 환경이 원인이 되어 생겨난 잘못된 인식이라 생각합니다..
    뱅킹이나 쇼핑이 안되는게 꽤 답답하죠..

  3. BlogIcon erin 2008/08/14 10:37 address edit & del reply

    맥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4. BlogIcon 편집장 2008/08/14 11:3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랑 비슷한 구성이시네요. ^^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는 귀엽고 깜찍하네요. >.<
    즐거운 맥 라이프되시길 바랍니다...

  5. BlogIcon 禮智 2008/08/14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순식간에 많은 유저님들께서 덧글을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좋은 내용으로 포스팅하지는 못했지만. 헤헤. 구입한 날부터 지금까지도 맥으로 끙끙대고 있는데, 알듯 모를듯 하면서도 쉽고, 또는 어렵고.. 뭔가 시원하게 되는 맛이 없네요.

    뭐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것이겠지만. 은근히 어렵네요. Mac OS X가 다운되어 전원버튼을 5초간 눌러 강제로 끈 것도 두번이나 되지만, Windows 같았으면 수십번은 눌러댔을 듯 하네요. 참. 네이트온이 은근히 불안정하군요..ㅋㅋ

    하여튼, 누추한 제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내용의 글을 포스팅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 q 2008/08/14 16:11 address edit & del reply

    웰컴투 맥골 ;)

  7. 가가멜 2008/08/17 09:37 address edit & del reply

    네이트온 대신에 통합메신저 Adium 깔고 네이트온 플러그인 설치하면
    훨씬더 안정적입니다...

    더군다나 통합메신져라서 기타 다른 아이뒤들도 동시에 접속가능하구요.

    • BlogIcon 禮智 2008/08/20 10:16 address edit & del

      Adium을 설치 하고 이래저래 설정을 해 보았는데. Mac보초는 확실 한 것 같습니다. 뭐가뭔지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나름 컴터 잘 한다고 자랑질 하고 다녔는데. 간판 내려야 겠어요 ㅠㅠ